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은 지난 주말 마산회원구 합성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얘들아 밥먹자, 청소년 밥차 추진위원회’가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청소년 무료 밥차’에 일일 봉사활동에 나섰다.
학교 밖 청소년, 가출 청소년들에게 따스한 밥 한 끼를 전해주기 위한 청소년 밥차 현장은 이 날 허 당선인의 등장으로 더욱 활기를 띄었다.
허 당선인은 지나가는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한끼를 챙겨먹도록 독려하는 와중에도 “창원에는 여성 청소년의 쉼터가 부족하다”는 당일 봉사원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한편, 지난 15일 발족한 ‘새로운 창원’ 시장 직 인수위원회는 활동 첫 일주일을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전원회의에 이어 18일 현판식을 통해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인수위는 21일까지 5개 분과 위원회를 중심으로 창원시 각 실국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현장 중심 시정’을 위해 ▲마산해양신도시 ▲로봇랜드 조성사업 ▲마산 구항 방재언덕 ▲동읍 금산마을 공장 ▲대산면 레미콘 공장 등 주요 현안사업 관련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소통 중심 시정’을 위해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운영 ▲시민제안 슬로건 공모전 등 시민들의 ‘새로운 창원’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한 바 있다.
지난 주 허 당선인도 개인일정은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사업 현장방문과 각 실국 업무보고 등에 대부분의 일정을 할애하며 주요 현안파악과 시정 인수인계에 주력했다.
허 당선인은 인수위 첫 일주일을 마무리하며 “주춧돌을 잘 놔야 건물을 잘 지을 수 있듯이 인수위 2주간의 활동이 임기 4년을 좌우한다. ‘현장중심 시정’, ‘소통중심 시정’ 첫 일주일의 공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일주일간의 인수위 활동을 잘 마무리지어 4년 시정 주춧돌을 제대로 쌓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애정과 조언, 질책을 함께 부탁드린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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