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대교 아래 인근 선착장에서 바다로 투신한 중학생이 신속히 출동한 여수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6시 30분경 여수시 남산동 당머리 인근 선착장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A 모(15세, 남)군을 긴급 출동한 봉산해경파출소 경찰관이 바다에서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당머리 인근에 사는 주민이 바다에서 풍덩 소리와 함께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이 돌산 방향으로 떠내려가고 있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봉산파출소 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신속히 돌산대교 해상으로 급파했으며, 5분여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한 봉산해경파출소 해양경찰관이 직접 바다에 입수하여 안전하게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저 체온증을 호소한 A 군은을 신속히 봉산해경전용부두로 옮겨,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가족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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