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21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주관으로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해 35건의 민원을 상담·해결하였다.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이동신문고는 퇴직금 추가 지급과 관련한 노동관계상담에서부터 부동산 특별조치법·도로변 잡목제거·경작지 진입로 포장 등 오전부터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으려는 군민들로 대기석은 가득 찼다.
홍보안내문을 보고 찾아왔다는 박모씨는 “친절하고 전문적인 상담으로 궁금증이 해결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은 권태성 권익위 부위원장이 이동신문고 상담장뿐만 아니라 나로도수협 및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나로도수협에서는 권익위, 해양수산부 등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나로도 어민회·고흥군연안자망협회·사양어촌계가 한자리에 모여 어업인의 고충사항·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나로우주센터에서는 ‘우주항공과 연계한 지역발전’이라는 주제 아래 토의가 진행되었고, 이는 고흥군이 우주항공중심도시로서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동신문고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군민들의 고충민원을 상담·처리하는 제도로 오는 7월에는 전북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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