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기반을 둔 철강생산 기업인 포스코 가공센터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이 21일 모교인 대성중․창녕대성고등학교에서 중학생 14명에게 500만원, 고등학생 10명에 대해 각 50만원씩 총 24명의 학생들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9년째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는 2010년부터 장순천 창녕부군수, 이국식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병립 법인이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 회장은 "남을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내어놓는 것은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나눔과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실현해야 진정으로 행복한 사회라고 생각한다"는 신념을 밝힌바 있다.
신정택 회장은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동아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과학영재고, 부산국제외고, 고향인 경남 창녕의 대성중·고교 등에 매년 장학금을 내고 있다.
또한 신 회장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동남권 신공항 유치, 산업용지 확보, 지역 기반 항공사 설립 등 부산의 주요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신 회장은 국민훈장모란장(2015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리더 대상(2013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2012년), 부산시민산업대상(2009년), 한국의 존경받는 CEO 대상(2008년)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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