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읍 일원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시 불투수성 면적 증가에 따른 도시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거의 통수능력을 확보해 침수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정비가 이뤄진 사업구간은 도시화가 진행된 기존 광양읍 원도심의 낮은 농경지로 10년 빈도의 집중호우 시 도심지 곳곳에서 침수현상이 발생해 온 곳이다.
이에, 시는 광양읍 일원 7.9㎢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국비 307억 원을 포함한 총 438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암거 6.6km와 원형관 3.6km 등 우수관로 10.2km 신설과 개량을 완료했다.
또 일부 공사구간이 마무리 된 일부 구간에 대해서 당초 도로포장을 할 예정을 앞당겨 신속한 도로포장을 실시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흥식 하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양읍 저지대 침수지역의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함은 물론 주거환경개선에도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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