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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보건소, 해산물‧어패류 취급업소 15개소 수족관수 검사

전남 나주시가 매년 여름철 유행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해,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입수를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중증감염증·급성패혈증이다. 이 균은 바닷물 18~20℃의 온도에서 증식하고 국내에선 주로 여름철(6~10월)에 발생한다.

▲나주시 보건소 관계자가 지난 5월 23일,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해 관내 어패류 취급업소 15개소를 방문, 수족관수를 채취하고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급작스러운 발열, 오한, 전신 쇠약감 등이 나타나며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기도 한다. 잠복기는 24시간 이내며 주로 하지에 부종, 발진 등이 나타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조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21일 시 보건소(소장 선해병)는 이달 들어 인천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에 취약한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 본부에 따르면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는 50대 남성으로, B형 간염을 동반한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에 속한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5월 23일 관내 어패류 취급 업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수족관수 채취 검사에 나서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방법을 안내하고,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패류를 섭취할 시, 바닷물에 씻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하며, 날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와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며, “또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물놀이 중 조개 등 날카로운 물체에 피부가 다쳤을 경우, 즉시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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