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관내 순천승마장, 국제승마장 등 2개소에서 진행한다.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은 잠재적 승마 소비자인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 지원사업 중 하나로, 초·중·고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승마체험은 일반승마(일반학생), 생활승마(자부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 재활승마(장애학생)로 구분해 한명에게 10회까지 지원하며, 일반승마의 경우 1회당 3만 원의 체험비 중 30%의 자부담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 보험료 2만 원 중 이용자가 6000원을 자부담한다.
사업신청은 전년도에 사전 수요조사가 이루어지고, 사전 참여의사를 밝힌 학생에 대하여 다음해 우선순위로 지원하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은 체력증진 뿐만 아니라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승마체험은 2016년에는 324명, 2017년에는 458명을 지원했으며, 2018년에는 648명으로 매년 수혜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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