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철웅)는 최근 결혼이민자 가족 40명이 1박 2일로 ‘국악으로 행복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결혼이민자 가족은 진도에 있는 국립남도국악원에서 강강술래, 진도아리랑 민요 등을 관람한 후, 우리 가락을 몸소 배워보고 흥겨운 장단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 남도문화탐방도 이어졌다. 다문화 가족들은 명승 제9호 ‘진도의 바닷길’과 명승 제80호 ‘진도 운림산방’을 돌며 진도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직접 경험했다.
베트남 응우옌티민 씨는 “TV 속에서 봤던 국악을 명인에게 직접 배워보니 신기했다. 시어머니와 마주 보며 장구를 두드려 본 체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탐방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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