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지역 상·하수도를 총괄하는 장성군 맑은물관리사업소가 누구나 편하게 오갈 수 있게 출입구를 개선했다.
군에 따르면 맑은물관리사업소 입구가 계단으로만 이루어져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이 쉽게 방문하기 힘들었지만 이달초 주요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기존 계단 높이를 낮춰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 현관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바꾸고 계단과 경사로 표면을 나무 데크로 덮어 친근하게 단장했다.
황룡면 와룡리에 있는 맑은물관리사업소는 1998년에 준공돼 약 20년간 장성지역 상·하수도를 관리하는 거점 역할을 해왔다. 오래 전 지어진 탓에 출입구에 장애인과 노약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으나, 주민들에게 편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출입부 개선 작업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업무를 다루기 때문에 평소 민원인의 출입이 많은 곳”이라며 “모든 민원인들이라도 편하게 출입할 수 있게 입구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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