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김치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쌍봉동에 따르면 지난 19일 주민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열무 물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부녀회원들과 주민센터 공무원들은 이날 이른 시간부터 작업을 시작해 물김치 100상자를 담갔다.
물김치는 경로당 27곳과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됐다.
서삼심 부녀회장은 “어려운 분들이 주변에 따뜻한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창정 쌍봉동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한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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