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여름철 산림 불법행위 특별단속

8월 말까지 5개반 8개 구역 단속반 운영

강원 삼척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야영, 산지오염, 불법 상업행위 등 위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읍면동 5개반 8개 구역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국·사유림 연접지는 삼척국유림관리소와 태백국유림관리소가 합동으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산림정화보호구역, 야영장, 주요 등산로 주변에서의 산행․야영 관련 불법행위,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오염행위, 휴양객이 많이 찾는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와 불법 상업행위 시설단속이다.

ⓒ프레시안

삼척시 관계자는 “단속결과에 따라 관계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라며 “불법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건전한 산림 휴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