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국제화추진협의회(회장 김학종)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일정으로 우호도시 중국 산동성 수광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올해 우호교류 5주년을 맞는 수광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민간차원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학종 회장 등 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첫째날인 19일, 수광시를 방문해 2018 국제채소박람회 개최지와 체육시설 및 화력발전소 등 경제개발구역을 둘러보고 두 도시의 민간단체 간 우호교류 및 체육교류 등 향후 교류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세계 최대 공룡도시인 산동성 제성시를 방문해 공룡화석지 및 티라노사우르스관,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견학하고 공룡을 주요 관광테마로 활용하고 있는 고성군과 제성시 두 도시 간 공룡문화교류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대문화유적 도시인 태안, 곡부, 임치를 견학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은 산동성 수광시와 지난 2013년 4월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매년 우호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 최대의 채소산지인 수광시는 미국, 일본 등 국외 20여 개국이 참가하는 ‘수광국제채소과학기술박람회’를 19회째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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