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이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들과 함께 중국 WEE엑스포 참가 결과 전체 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에 35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기업지원과 동반성장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중국 WEE엑스포(World Elevator & Escalator Expo 2018)’는 지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렸다. 세계 최대 규모의 승강기 전문 엑스포로, 30개국 1300여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엑스포에 공단은 국내 우수 승강기 중소기업 6개사(대성IDS, BTR수성, 해성TPC, 코엘텍, 세라SE, 클리어윈)와 거창승강기밸리 6개 기업(서광, 코리아엘텍, 금산전기, 모든엘리베이터, 누리엔지엔지어링, 메이저택)과 함께 참여했다.
특히 공단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국내 기업들과 함께 공동으로 한국관을 설치 공동운영하면서, 국제 네크워크 등을 활용해 해외 주요기업과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들과 비즈매칭을 주선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 국내 전 중소기업들은 전체 수출 상담건수 158건에 상담금액 700만 달러(75억원), 수출계약 실적 350만 달러(38억원)를 기록하는 등 중소기업 해외진출과 동반성장 지원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6년 WEE엑스포의 수출 상담금액 37억 원에 비해 2배, 계약 실적 5억3000만 원에 비해서는 무려 7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이외도 공단은 WEE엑스포에 참여한 각국의 승강기 협‧단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2년마다 짝수해에 열리는데 승강기 안전과 산업진흥이라는 2가지 주제로 열리는 세계 유일의 승강기 엑스포다. 따라서 공단은 WEE엑스포에 참가한 해외 승강기 협‧단체와 기업들의 부스를 찾아다니며 유치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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