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6월 14일부터 이틀간 사라실 예술촌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전통 식문화 체험’ 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어린이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절 다도 체험인 ‘초록 잎은 무슨 맛이 날까?’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예절 다도 체험’에서는 다소 지루해 질 수 있는 교육을 음악을 통해 색다르고 흥미롭게 진행돼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또 예술과 접목을 통해 아이들의 감각기능을 발달시키고, 문제의식의 민감성과 사고의 융통성을 향상시켰다.
이어, ‘나만의 컵 만들기 체험’에서는 원하는 크기와 종류의 컵을 선택하고 연필과 붓으로 문구와 그림을 새겨 넣으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센터 직원들과 어린이집 선생들의 어린이들은 평소에 볼 수 없던 진지한 표정으로 서로 도와가는 모습에 보며 미소를 가득 자아냈다.
박양원 센터장은 “이번 체험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기르고, 전통 식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심어주는 계기로 기억에 오래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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