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한 우포잠자리나라는 2011년 경상남도 모자이크사업에 선정된 창녕군수 중요 공약사업의 하나로 부지면적 3만9484㎡, 시설면적 8517㎡로 건립한 잠자리를 테마 로 한 곤충체험학습관이다.
우포잠자리나라는 왕잠자리 등 12종의 잠자리 성충과 유충은 물론 물벼룩, 깔따구 등 먹이까지 사육실에서 직접 키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4월에서 10월까지는 우포늪에 서식하는 잠자리와 곤충 등을 테마로 한 사진 전시, 수중에서의 잠자리 유충의 먹이활동 관찰, 잠자리 유충 먹이주기, 잠자리 우화 장면 관찰, 잠자리 날리기 등을 체험할수 있다.
또한 11월부터는 수련 관찰, 가는 실잠자리 성충 등 21종 월동장면 연출하는 등 1년 내내 다양한 친환경 체험 테마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축사에서 “ 우포 잠자리나라에서 각종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우포잠자리나라 개관으로 우포늪·산토끼노래동산·우포 생태체험장·우포생태촌을 연계로 한 친환경 관광자원 구축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친환경도시 기틀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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