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6일 화순중학교 2개 고사실에서 중, 고등학교 2타임으로 나눠 영어 수준 진단 평가 2차 시험을 실시했다.
1차 시험을 통과한 6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 중 62명이 응시하여 약95%의 응시율을 보였다.
이번 2차 시험은 TOEIC위원회에서 주관하는 JET-Speaking(말하기) 시험으로, 개인별 노트북 녹음방식으로 질문-답변이 진행되었다.
이번 2차 시험 결과와 1차 시험 결과를 각각 합산하여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6명 총 16명을 최종 선발하게 되며,
선발자에 대해서는 방학중(8월중) 미국 동북부 아이비리그 대학탐방 및 해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다소 생소한 시험 방식에 대체적으로 어려웠다 면서도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자평했다.
시험결과는 지역간 학교간 위화감 조성 및 경쟁을 부추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하게 비공개되며, 학생들에게만 개별 성적표로 통지되고, 학교 측에는 합격자 명단만 송부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 대상자가 확정되면 학부모대표협의회를 구성하고, 해외 문화체험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세부 내용을 협의하여 학생들에게 유익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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