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018년도 민방위대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대원 비상소집훈련’은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평시 동원태세 점검과 비상사태 발생 시 긴급대응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훈련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2,439명을 대상으로 6월 29일에는 오전 7시와 저녁 7시 각 읍·면·동사무소와 기타 지정장소에서, 30일에는 오전 9시 시청 1층 현관로비에서 진행된다. 다만 사이버교육 이수자는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 응소에서 제외된다.
민방위대원은 비상소집 발령 후 1시간 내에 지정한 장소에 응소해야 하며, 현장에서는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전시국민행동 요령 등 자체실정에 맞는 교육을 1시간 정도 받게 된다.
또 타 시군에 편성된 민방위대원은 현지 비상소집에 응소해 확인증을 교부 받을 경우 전산시스템으로 처리돼 비상소집훈련 참가를 인정받을 수 있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이수가 가능하며, 교육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 또는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교육훈련에 불참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응소 대상자는 이번 비상소집훈련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대인 경우 각 읍·면사무소, 직장대인 경우는 직장민방위대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비상소집훈련 실시 이전인 4일 2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시했던 사이버교육에는 교육대상자 6,703명 중 62.84%인 4,212명이 수료해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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