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산시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올해 아산시생활과학교실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열리며 창의과학교실 나눔과학교실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세분화 해 진행된다.
‘창의과학교실’은 올해 아산시 지역 내 도고온천초, 탕정초 등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1개 강좌가 개설돼 110회 운영된다.
또한 ‘나눔과학교실’은 지역내 25개 별도 교육장에서 39개 강좌를 개설하고 260회가 운영된다. 지역아동센터 등과 복지시설과 연계해 ▲사회적 배려계층, 과학문화소외계층 프로그램 ▲ 나눔가족과학교실 ▲ 나눔노인과학교실 등을 진행한다.
또 ‘특별프로그램’으로 아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과학자와의 만남 ▲ 현대 자동차 아산공장, 현충사, 장영실과학관 등 지역연계기관 탐방 ▲3D세상 ▲자유학기제 연계 나눔캠프 등을 개설해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나눔과학교실’ 비율을 69%에서 70%이상 확대를 목표로 유아 강좌를 2강좌에서 4개 강좌로 늘리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장영실과학관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은 현충사를 신규 참여기관으로 포함시켜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관계자는 "생활과학교실은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과학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기술을 접해 과학적 사고를 형성시키고 생활과학과 과학기술분야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해 과학기술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올해에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으로써의 고도화(高度化)와 다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만족도를 높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아산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내 소외계층 학생과 지역민들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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