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여론조사에서 창당 이래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의당은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서며 올해 지지율 최고치를 달성했다.
15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6월 2주차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56%, 자유한국당 14%, 정의당8%,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를 나타냈다.
이번 지방선거 비례대표 정당득표에서 3등을 기록하며 선전한 정의당은 이번 조사에서도 2주전 조사결과보다 3%p오른 8%를 기록하며 자유한국당의 뒤를 이었다.
2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1%p, 한국당과 정의당이 3%p 상승했고 무당층은 8%p 줄었다. 미래당과 평화당은 변함없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79%로 2주 전 대비 4%p 상승했다. 부정평가율은 12%로 2주전보다 3%p 하락했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자는 그 이유로 △대북정책/안보(28%) △북한과의 대화 재개(23%) △외교 잘함(12%) 등을 들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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