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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북지역 고용동향...고용률 줄고, 실업률 상승

군산 지엠·현대조선소 폐쇄 직격탄, 침체된 경기도 한 몫

2018년 5월 전라북도 고용동향 자료 ⓒ호남지방통계청
지난 5월 전북지역 경제활동인구는 줄고, 비경제활동인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및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고용률은 하락하고 실업률은 증가했다.

1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밝힌 '2018년 5월 전라북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라북도 15세이상인구(생산가능인구)는 156만9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000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6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0명(-0.8%) 줄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60만8000명으로 1년전에 비해 6000명(1.0%) 증가했다.

취업자 동향을 살펴보면 취업자는 9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만4000명(-1.4%) 감소했다.

남자는 52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1.9%), 여자는 40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0.8%) 각각 줄었다.

고용률은 59.3%로 1년전대비 0.8%p 하락했으며, 남자는 68.4%(1.3%p↓), 여자는 50.5%(0.3%p↓)를 기록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농림어업 1만5000명(9.9%), 건설업 1000명(1.7%)은 증가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 1만8000명(-10.4%), 제조업 6000명(-4.6%)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숙련자는 1만2000명(8.3%) 늘었으나, 관리자·전문가 8000명(-4.8%), 서비스․판매종사자 7000명(-3.6%) 등에서 하락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비임금근로자수는 31만5000명, 임금근로자수는 61만5000명을 차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전년동월대비 1만7000명(-5.1%) 감소한 가운데 자영업자는 2만명(-7.7%)이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년전에 비해 3000명(0.6%) 증가했고, 이 중 일용근로자 6000명(10.4%), 임시근로자 1000명(0.7%) 늘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미만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00명(3.6%) 증가한 16만3000명, 36시간이상 취업자는 1만7000명(-2.1%) 감소한 76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주당평균취업시간은 41.5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0.8시간 줄었다.

실업자 실업자는 1년전에 비해 6000명(22.1%) 증가한 3만1000명을 기록한 가운데 남자는 2만3000명으로 6000명(32.4%) 늘어났고, 여자는 8000명으로 1.3%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0.6%p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4.2%로 1.0%p 증가했으나, 여자는 1.8%로 0.1%p 하락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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