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금처럼’에 머물지 않고, 미래교육을 향한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
강원도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민병희(64) 당선인은 14일 “선거운동 기간에 ‘아이들을 더 많이 사랑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선생님이 아이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기다려주면, 아이들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자기 스스로 꿈을 찾아 나서며 그것이 교육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기초가 강한 교육, 미래를 여는 교실’을 약속드렸다”며 “전국 최고의 교육복지 위에서 튼튼한 기초학력과 자기 주도적으로 사유하고 학습하는 능력을 길러주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는 14일부터 바로 교육감 직무에 복귀하며 3기 준비위원회를 내실 있게 꾸려서 선거에서 제시했던 62개 공약을 꼼꼼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그냥 지금처럼’에 머물지 않고, 미래교육을 향한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새 시대의 여명이 밝아오고 있으며 강원도민 여러분께서는 미래교육에 대한 열망과 교육자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3선 교육감의 경륜을 선택해 주셨다. 그 기대에 부응해 강원교육의 발전과 대한민국 교육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3선에 성공한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평교사로 시작해 전교조 강원지부장, 강원도 교육위원을 거쳐 교육감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 13일 치러진 6·13지방선거에서 51.4%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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