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올해 8회째를 맞는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 수영대회’를 오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광양수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수영연맹과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수영연맹, 광양시 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수영대회는 전국 초‧중학교 선수와 임원·가족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유년부(초등 1~4년)와 초등부(5~6년), 중학부로 나눠 진행되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7개 시․도 선수 766명이 참가해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2의 박태환 선수를 꿈꾸는 수영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함은 물론 우리시 수영 인구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명문도시로서 우리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선수단이 최상의 조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광양수영장에서 ‘제7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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