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과 9일 이틀 간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고창군 전체 유권자의 33%가 투표에 참여했다.
유효투표수로 환산하면 거의 50%에 육박하는 수치다.
박우정 고창군수 후보 측은 이를 ‘될 사람 밀어주자’는 군민들의 지지가 모인 결과라고 보고 승리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박우정 후보는 고창군청 앞 오거리에서 가진 유세를 통해 “높은 사전투표율에 감사드린다”면서 “든든한 지방정부를 위해 한 표, 한 표를 모아주신 군민들께”고마움을 표시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원유세를 통해 “고창군민은 집권여당의 군수를 가질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창군민의 결론은 ‘더불어민주당’이며 결과는 ‘박우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장명식 전 도의원이 박우정 후보와 함께 연단에 올라 박 후보를 지원하면서 힘을 실었다.
박 후보는 군청 앞 유세를 마치고 오후에는 제일아파트를 찾아 “힘 있는 여당군수가 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압도적인 응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유세를 마친 박우정 고창군수 후보는 남은 기간 동안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지지층 결집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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