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소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11일 완주군은 최근 소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기본계획 착수 보고회를 갖고, 예비계획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 수립에는 전문가초청, 워크숍, 추진위원회, 주민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가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PM단 등의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한다. 또 내년 상반기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소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소양면 황운리를 중심지로 총 사업비 59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예비계획을 기반으로 기본 및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사업일환으로 구 면사무소 및 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커뮤니티 활성화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기초생활기반확충사업을 실시한다.
또한 문화거리조성, 리모델링 정비, 경관조명 등 지역경관개선 사업과 역사문화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신세희 도시개발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소양면의 중심지 거점기능이 강화되고 행복한 소양면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며 “행정, 주민, 민간전문가가 함께 기본계획 수립부터 머리를 맞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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