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농어업인 건강·연금보험료 지원사업 일제조사

공적자료 등록 내역 없는 건강 84명, 연금 80명 대상

강원 삼척시는 ‘농어업인 건강·연금보험료 지원사업 일제조사’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해 자격요건 부적격자 확인과 신규 지원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현재 건강·연금보험료 경감 지원을 받고 있는 농어업인 중 농업경영체, 농지원부 등 관련 공적자료 미보유자로 확인돼 공단에서 삼척시에 조사 의뢰된 농어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삼척시는 공적자료 등록 내역이 없는 164명(건강 84명, 연금 80명)을 대상으로 읍면동사무소에서 현지 확인조사 등을 통해 농어촌지역 거주 여부 및 농어업 종사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삼척시

조사결과 부적격자로 최종 확정되면 지원 제외와 함께 자격요건 해지 시점에 따라 기 지원 금액이 환수될 수 있다.

또한, 농어업인 건강·연금보험료 지원 조건에 해당되면서 보험료지원 혜택을 받지 않는 경우, 각 공단을 통해 신청하면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제외 처리된 농어업인 이라 할지라도, 농어업 종사 관련 추가적인 증빙 등을 제시할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소급지원 가능하다.

한편, 이 사업은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에 의거 농어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어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농어업인에게 차등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