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농촌어르신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

하장면 판문리 산채나라마을·신기면 대이·대기리 동굴마을 등

강원 삼척시는 농촌어르신들의 경험, 지식, 기술을 소득과 연계시켜 풍요로운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 사업’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나 솜씨를 활용해 소일거리를 발굴하고 이를 소득과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올해는 하장면 판문리 산채나라마을(대표 김경희)을 대상으로 5000만 원을 투입, 고품질 벌꿀 생산기반을 지원한다.

▲대이리 모노레일. ⓒ삼척시

이달에 첫 꿀을 수확할 예정이다. 발생한 수익금은 어르신 복지 향상 부문에 재투입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농촌어르신 노후생활의 질적인 개선을 위해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기면 대이·대기리 동굴마을과 삼척시 자원동 마을에 1억 원을 지원해 건강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소득배가 활동을 통해 농촌어르신 돌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그동안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에 원덕, 근덕, 미로, 하장 등 15개 마을을 집중 육성했다.

삼척시는 앞으로 농촌어르신들 일자리 발굴과 소득활동 참여를 유도하여 보람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