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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태 더불어민주당 전북 무주군수 후보가 선거일을 나흘 남긴 지난 8일 새벽부터 120시간 마라톤 민심탐방 유세에 돌입했다.
투표 전날인 12일 자정까지 120시간 동안 이어지는 마라톤유세는 민생현장을 돌며 지역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전라북도 내 타 지자체장 후보들이 시도하지 않은 것으로 주민들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유세 첫날인 8일 밤 설천시장과 무주읍내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9일 새벽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차를 타고 무주읍내 쓰레기 수거작업에 동참했다.
백경태 후보 본인의지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철야민심탐방은 무주군 6개 읍면 구석구석을 특별한 일정 없이 주민들이 모인 곳이나 열악한 근무환경현장 등을 돌아볼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제대로 된 지역의 민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백경태 후보는 “낮은 자세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을 위해 수고하시는 분들의 소리를 듣고싶어 마라톤 민심탐방을 시작한 만큼 노력이 헛되지 않게 지역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읍 김 모(52)씨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이런 민심탐방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누가 군수로 당선이 되더라도 한 달에 한번 씩이라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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