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권한대행 김명원)은 지난 6월 5일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내 소재 초·중학교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제47회 전국소년체전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렸으며, 전남대표 선수로 출전한 영광군 선수단은 체조, 검도, 태권도 등 6개 종목에 31명이 참가했다.
대회 최종 결과 전라남도는 3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그 중 5개를 영광군 선수단이 획득했다. 영광군 선수단은 체조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검도에서 은메달 1개, 태권도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합하여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목별 입상 성적을 살펴보면 체조에서는 영광중앙초등학교 선수들이 전라남도 단일 대표로 출전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18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김선우(6학년, 금 3, 동 1) 선수는 3관왕을 차지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기계체조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나종빈(6학년, 금 3, 은 3) 선수도 3관왕을 차지하여 김선우 선수와 좋은 친구이자 막강한 라이벌로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혁(5학년) 선수도 동메달 1개를 수상하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검도에서는 김현서, 이승헌, 전민엽(이상 해룡중 3학년) 선수가 출전한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하여 전국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태권도에서는 배재홍(영광중 3학년, 41kg 이하)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명원 군수 권한대행은 “어린 선수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여줘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여 지역과 국가의 명예를 더욱 높여 주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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