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19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25일까지 각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예산 중 일반국비사업 66건 399억 원,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58건 326억 원, 부처 직접 시행사업 7건 292억 원 등 총 131건 1,017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요 반영사업은 ▲초남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건설 20억 원, ▲다목적 복합체육관건립 20억 원, ▲옥곡천 생태하천 복원 2단계사업 17억 원, ▲섬진강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 명소화사업 14억 원, ▲백운산권역 4대계곡 관광명소화사업 14억 원, ▲진월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확충사업 6억 원, ▲사곡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광양항 동측배후부지~성황지구연결도로개설 37억 원 등이다.
시는 그동안 2019년도 국고보조금의 효율적 확보를 위해 3회에 걸쳐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부처의 정책 방향에 맞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왔었다.
또 재정전문가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섰다.
시는 오는 6월 11일 신현숙 광양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각 사업부서 부서장들이 함께 기획재정부와 중앙 부처를 방문한다.
이날 신현숙 광양시장 권한대행은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예산과 부처 심사과정에서 삭감돼 제출되지 못한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병환 기획예산담당관은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오는 8월 31일까지 기획재정부와 정부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정부예산은 오는 8월 31일까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에서는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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