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실세로 불리는 홍영표 원내대표가 7일 이환주 남원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전북 남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남원시장 둘 다 잘하고 있다. 잘하고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남원을 넘어 전북도민의 걱정거리인 서남대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 유치를 확정지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원의 현안들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해낼 사람이다"며 "소중한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남원발전의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환주 후보가 당선되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의료대학과 지리산 산악철도 꼭 유치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원내대표는 예산과 정책 입법에 대해 주도적 역할을 한다"며 "9월이 되면 지자체에서 예산 확보에 나서는데, 이환주 후보에게 내 개인 연락처를 알려줘서 국회에 찾아오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는 또 "큰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늘이 내려주는 때가 와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이 이환주 시장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지금이 바로 남원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기회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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