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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정암사…‘황재형 화백’ 초청 인문학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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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정암사…‘황재형 화백’ 초청 인문학 강연

9일 오후 2시 정암사 문수전서 진행

5대 적멸보궁 태백산 정암사가 ‘거장’ 황재형 화백을 초청해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정선군 고한읍 정암사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2시 정암사 문수전에서 제3회 인문학 강연을 ‘거장 황재형 화백에게 듣는 삶과 예술’을 주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탄광촌 ‘광부화가’로 알려진 황재형 화백은 30여 년간 태백에서 광부의 시각으로 지하 막장에서 헌신해온 탄광촌 광부와 그 가족들의 고단한 삶의 여정을 그동안 다양한 장르로 표현해 왔다.

▲황재형 화백. ⓒ프레시안

탄광촌 지역민들의 삶과 애환을 화폭에 담아온 민중 화가이면서 진정한 리얼리즘 작가로 알려져 있다.

제1회 박수근 미술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화단의 거목으로 알려진 황재형 화백은 이날 평소 갖고 있는 지역의 문화와 예술, 철학 등에 대한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천웅 주지스님은 “인문학 강연을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아쉬움에 마련하게 되었다”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지역주민들의 감성적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화백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머리카락을 이용해 탄광촌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들을 화폭에 담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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