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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해상케이블카 정치적 이용 중단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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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해상케이블카 정치적 이용 중단하라” 촉구

박후보 “전도 철탑 구조물은 운행용 아닌 자재운반용이다”…선거 목적 왜곡된 주장 강력 비판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는 7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상케이블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7일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치적으로 악용하며 목포 발전에 저해되는 행위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 프레시안 (김대원)

박 후보는 “일부 세력들이 해상케이블카 가설 임시 철 구조물 삭도의 전도를 선거전에 악용해 목포관광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최근 김종식 후보가 방송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에서 ”해상케이블카 철탑이 붕괴돼 불안해서 관광객이 오겠냐“며 왜곡된 주장으로 목포관광과 발전을 저해하는 선거전을 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에 넘어진 철탑은 유달산의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용 도로를 개설하지 않고, 자재운반 이동을 위한 설치를 목적으로 하는 시험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해상케이블카 운행용 철탑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가설 임시 철 구조물의 전도는 매우 안타깝지만, 모든 공사에 안전을 강화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보기

박 후보는 김종식 후보의 암시 철구조물 삭도 전도에 대한 발언을 두고 “30년 숙원인 해상 케이블카 개통을 앞두고 사실을 왜곡해 전 국민들에게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위험하니 오지 마세요”라고 홍보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라며 “목포 경제발전을 살리겠다는 주장은 당선을 위한 거짓이였다는 것을 스스로 알리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하고 모처럼 활성화가 기대되는 목포관광산업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재 촉구했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 말미에 “해상케이블카는 안전운행과는 관련이 없고, 단지 별도의 자재운반용 임시 구조물이라는 것을 밝힌다”며 “곧 안전하게 개통될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천혜의 관광자원이 즐비한 우리 목포와 서남해안을 많이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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