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시 보건소 내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검진과 진단비, 약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가족과 동행하는 반짝활짝 뇌운동’ 인지재활과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환자들의 사회적 고립과 부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광양경찰서와 치매노인 실종제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종예방 안심팔찌 무상지급과 치매노인 지문등록 서비스, 의복에 반영구적으로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인식표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에 관한 궁금한 것이 있거나 어느 곳에 문의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시민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더불어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KS인증'을 획득한 치매상담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선자 건강도시팀장은 “시는 치매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15년부터 치매예방지도자를 양성하고 각 마을에 파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로 고통 받는 어르신과 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와 관련해 문의하고자 하는 시민은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거나 치매상담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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