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장성군, 농업인 입맛에 딱 맞는 농업 교육 실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장성군, 농업인 입맛에 딱 맞는 농업 교육 실시

'톡톡 교육 공모제' 호평…농업기술 상향평준화 기여 기대

장성군이 농업인 입맛에 딱 맞는 농업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장성군은 농업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교육을 농업인들이 스스로 편성한 과정을 실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톡톡(talk-talk) 교육 공모제’를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장성군

‘톡톡 교육 공모제’는 관 중심의 교육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교육 내용은 물론이고 강사, 강의 시기를 비롯해 교육과 관련한 모든 것을 농업인들이 자율적으로 편성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한 과정당 4~6회 강의를 통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례·토론·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톡톡 교육 공모제’를 통한 농업 교육은 수준별 강의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소수정예 인원을 대상으로 집중 강의를 실시하기 때문에 농업 기술을 심도 깊게 익힐 수 있다. 전체 교육의 80% 이상을 작목별 우수 농장에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농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강의다.

장성군은 지난 4월 3일부터 2주간 농업인 연구회·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교육 내용에 대한 공모 신청을 받았고, 총 5개 단체(사과, 체리, 양봉, 감자, 정보화)가 공모에 응했다. 장성군은 교육의 적절성이나 시급성 등을 고려해 내부 심사를 거친 결과 5개 단체 모두에 교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장성군은 ‘톡톡 교육 공모제’를 통한 농업 교육이 작목별 재배 기술을 상향평준화해 장성군의 농업기술을 비약적으로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과 작목 교육에 참여하는 이기대씨는 “사과 밀식재배 방식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 영농 정보를 공유하는 학습 모임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이렇게 좋은 기회가 제공돼 우리가 원하는 내용으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면서 “동료 농업인들이 교육에 대한 높은 기대감와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목소리와 농업현장에 필요한 내용을 반영한 ‘톡톡 교육 공모제’를 교육이 끝날 때까지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