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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당 후보자들 65% 이상 전과 경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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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당 후보자들 65% 이상 전과 경력자

민주당-28명중 15명으로 50% 이상, 민평당-3명, 민중당-4명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순천 정당 후보자 35명 중 전과 경력자가 65%(22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6·13 지방선거 후보자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28명의 후보자 중 도의원 후보 6명 모두와 시의원 후보 9명 등 총 15명이 범죄 경력자로 50% 이상이 전과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평당은 시·도의원을 포함해 3명 모두 전과 경력자로 나타났으며, 민중당도 시의원 4명 모두다 전과 경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순천은 6곳의 도의원 선거구에서 1·2·5·6 선거구는 무투표 당선으로 무혈입성 됐지만, 3선거구 서동욱-최정원, 4선거구 서광철-오하근 후보간 대결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다.

또 3·4선거구 후보자 중 A 후보는 1993년 집시법 위반 1건, B 후보는 1999년 음주운전, 2001년 무면허운전, 2003년 음주운전 등 3건, C 후보 1건 1998년 폭력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D 후보도 1건 2012년 횡령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등 다양한 범죄 경력에 이어 ‘갑질’로 인한 고액의 수익을 발생하고 있는 후보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법률위반 내역을 확인한 결과 상해·폭력·위증·횡령·음주운전 등 다양한 범죄 경력중 음주운전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음주운전이 2건인 후보자와 2012년 시의원 시절에 음주운전 경력자도 확인됐다.

이에 시민 E씨는 “문재인 정부 성공을 거론하면서 ‘지방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방정부를 세워 더 낮은 자세, 더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 곁에 달려가겠다던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후보를 거르지 못한 것 같다”며 “후보를 고를 때 정당만 보고 선택했는데, 지지 정당을 바꾸는 것까지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F씨는 “잘못된 선택의 폐해는 시민들에게 되돌아 올 수밖에 없다”며 “유권자는 지역문제를 지역의 시각에서 주권적으로 후보를 결정하고, 정당바람에 휩쓸리지 말고, 포퓰리즘·장밋빛 공약에도 더 이상 현혹돼서도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범죄 경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신의 주소지에 후보로 등록한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시·도의회의원, 구·시·군의회의원, 광역의원비례대표, 기초의원비례대표, 교육감선거 등 후보들의 범죄 전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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