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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에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들과 대선주자로 거명되는 민주당내 인물까지 당 지도부의 메머드급 지원으로 백경태 무주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일 당 최고위원인 안규백 의원(서울 동대문갑)을 필두로 같은 날 저녁 진행된 출정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 표창원 의원(경기 용인정)과 지역위원장인 안호영 의원, 문재인 대선후보 총괄수석부본부장을 지낸 강기정 전 의원이 참석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전한 백경태 군수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2일에는 전대협 1기 의장을 지낸 이인영 의원(서울 구로갑)이, 3일에는 무진장 지역구 출신 정세균 전 국회의장(서울 종로)과 장수 장계출신의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 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백경태 후보를 위해 지역 유권자들을 만났다.
특히 정 전 의장은 ”무주군민께서 백경태 후보를 당선시켜 준다면 내가 백경태의 머슴이 되어 무주발전을 위해 헌신 하겠다“며 백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3일 저녁 열린 백 후보의 적상면 유세는 적은 인구의 주민이 살고 있음에도 많은 주민들이 유세장을 찾아 선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민주당 무주군선대위는 오는 6일과 9일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갑)과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을)의 대규모 지원유세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사전투표일 직전까지를 이번 군수선거 분수령으로 보고 당의 간판급 의원들의 지원유세 등으로 총력전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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