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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전)순천시의원, 6·4 지방선거 마약사건 관련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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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전)순천시의원, 6·4 지방선거 마약사건 관련 심경 고백

조충훈 시장 마약복용 기자 회견 철저하게 허석 후보가 설계 기획한 기획정치 테러 주장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냈던 이종철 (전)시의원이 지난2014년 6·4 지방선거 2일전 마약사건은 허석 후보가 설계 기획한 기획정치 테러라고 폭로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종철 전)행자위 위원장은 시의원을 하기전 순천경실련 사무국장과 ‘순천시민의 신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기자로 유명세에 올라 이름을 알렸던 인물이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자 노무현재단 전남지역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그런 그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를 2일 남겨두고 민주당 허석 후보 측에서 마약사건 관련 기자회견에 대해 지난 3일 밤 11시 54분경에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종철 전)시의원은 “이 시점에서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허석 후보의 순천시민들을 향한 진정한 사과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며 “대책본부장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는 마치 희생양을 찾은 듯 비도덕적이고 전형적인 군사정부 시절에나 있을법한 행태에 분노가 느껴 글을 썻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허석 후보와 가장 친한 친구였던 선대본부장이 구속을 당했고 어처구니없이 정치테러를 당했던 조충훈 시장의 선처가 필요했는지 유감을 밝히고 조충훈 시장의 선처를 통해서 법의 관대함을 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상대에게 씻을 수 없는 정치테러를 가해놓고 달랑 유감 한마디 던져놓고 화합의 정치를 요구하며, 이제서야 클린선거를 선언한 것도 이해가 안 된다”며 “그 엄청난 마약사건을 다루는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그 모든 사실 책임이 진짜로 선거대책 본부장만 책임지고 막상 후보자는 모르는 일이었을까요”라고 작성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14년 허석 후보가 고발 관계인으로부터 관련된 내용을 이미 제보 또는 접수 받고 가장 효과가 큰 폭로 형태로 폭로 시점을 고민하게 된다”며 “허석 후보 측이 조충훈 후보의 마약복용 기자회견은 철저하게 허석 후보가 설계 기획한 기획정치 테러였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종철 전)시의원은 “지역에서 노동운동하고 언론사 대표로서의 지녔던 가치와 신념의 허석 후보를 생각하는 분들도 많고 지지해 주셨을텐데, 한때 본인도 마찬가지였다”며 안타까워했다.

끝으로 그는 “저번 조충훈 시장의 범죄경력 또한 시민들에게 맡겼듯이, 이 또한 시민들의 판단에 맡겨야지요”라며 “내가 주인이고 내 부모와 친구들이 사는 이 순천시가 정의롭지 못하는 후보에게 맡겨지는 것이 싫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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