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녀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인사는 홍영표 원내대표, 박영선 국회의원 등 두 명이다.
먼저, 점심시간을 기해 고창을 방문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고향을 거듭 거론하며 “박우정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 줄 것을 호소했다.
홍 원내대표는 “저는 고향이 고창이다. 박우정 후보는 제가 너무도 잘 아는 선배다”면서 “제가 원내대표로 있는 동안, 박우정 후보가 계획한 모든 일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의원이 차례로 고창을 방문해 박우정 후보와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박영선 의원은 “여러분이 선택한 문재인 정부를 ‘당당하게’응원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고 묻고 “사사건건 문재인 정부를 흔드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수구 야당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심판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우정 고창군수 후보도 “4년 전 어느 누구도, 감히 말하지 못했던 고창군 예산 6000억, 방문객 600만 시대를 열었다”고 면서 “이 숫자는 임기 내에 예산 8000억으로, 방문객 800만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고창지역위도 자당 소속 후보들의 유세에 적극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고창지역위는 선거 초반 기선제압을 성공적으로 한 만큼, 선거가 진행될수록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쏠림 현상은 더 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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