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m에 달하는 옥정호 순환도로에 심은 덩굴장미는 지난 2005년 자연경관을 헤치는 절개지 부분에 1만2000여본을 식재했다.
운암면소재지에 조성된 호수공원은 지난 2014년도 운암면소재지 이주단지가 조성되면서 지역특화사업으로 도로사면 1.2km구간에 1500주를 식재했다.
오광덕 운암면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옥정호순환도로는 풍광이 아름다워 해마다 우리지역을 찾는 사진작가들과 쉼터가 곳곳에 조성되어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연인들이 힐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며 “호수공원과 옥정호순환도로 경관조성을 위해 매년 장미생육에 필요한 밑거름과 잡초제거를 주기적으로 관리하여 옥정호를 세계적인 장미도로로 만들 계획이다”며 말했다.
한편 옥정호순환도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 100선에 선정돼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4월에는 왕벗꽃과 꽃잔디가 장관을 이루며 하계에는 빨간장미와 패랭이꽃, 금계국이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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