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더 청렴하게 일하겠다"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오전 이환주 남원시장 후보가 전북 남원시청 앞에서 열린 출정식을 통해 지난 6년간 시정을 청렴결백하게 이끌어온 소희를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이환주 후보는 "남원시에는 과거에 있었던 인사비, 공사비 등 이런 것이 없어졌다"면서 "시장과 그 식구들로 단 한가지 불미스런 소리를 만들어 내지 않았다. 아주 청렴한 남원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 남원에도 만나면 반갑고 어디가면 친근한 옆집 동생같고, 오빠같고, 형님같고, 아들 같은 그런 시장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어려운일이 생기면 그 시장에게 찾아가면 뭔가 해결해 줄 수 있을 것 같고, 옛날처럼 목에 힘주고 특근의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든든한 시장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그런 시장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원칙과 소신을 지키면서 할 일을 하는 그런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고 내 주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오해와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를 수도승처럼 일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자 (과거에 비해) 시청이 좋아진 것 같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씩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하늘이 내려주는 때가 와야 하며 같고 있는 지리적 일정을 살려야 하며 그리고 일 하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이야 말로 우리 남원이 이젠 무언가 해볼 수 있는 기회다"며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그리고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정부 부처에 깔려 있는 관료장관들이 모두 민주당이다"라며 외부적인 조건(하늘이 내려주는 때)이 우리에게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산업농지가 월평과 사매 지구에 만들어 지고 있고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도 추진해야 한다"며 남원이 원하는 일자리 유치를 위한 지리적 일정도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남원에 인물과 인재는 민주당에 모였다"고 강조하며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기 때문에 이환주가 다시 시민들에게 나선 이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금까지 해온 일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하는 시기이다"며 "이런 일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거나 중도에 그만둬서는 남원이 회복할 수 없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영영 잃어버릴 수 있다"고 거듭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출정식으로 계기로 민주당이 하나가 되어 모든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더 청렴하게 일하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다. 보다 더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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