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31일“문재인-김경수-더불어민주당 미래팀에 경남을 한 번 맡겨 달라, 경남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거제고현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거제가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고, 조선업 위기로 가장 아프고 힘든 도시이다. 경남의 경제와 산업은 IMF 때보다 더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때 수도권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했던 우리 경남이 지금 심각한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바로 이곳 거제를 살리고 무너져 가는 경남 경제를 살리겠다"며 이같이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유세차에 올라 거제, 통영, 고성지역의 후보들을 직접 소개한 김 후보는 "경남 출신 문재인 대통령, 경남도지사 후보 김경수 지난 15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원팀이다.
더불어 경남의 운명을 바꿀 최상의 팀 워크이자, 최강의 드림팀이라고 자부합니다. 우리 경남으로서는 둘도 없는 절호의 기회"이라며 "경남을 확실하게 살릴 수 있는 드림팀을 꾸린 만큼 경남을 더불어민주당에 한 번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김 후보는 거제, 통영, 고성, 창원 진해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과 한국GM 창원공장에 8,250억 원이 투입되는 사실을 알리"며, 그는 "이미 경남에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지원을 시작했다"며 "이는 앞으로 있을 특단의 대책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하며 힘 있는 여당 도지사 후보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오늘 거제시민과 함께하는 힘찬 선거운동으로 경남 승리의 바람이 시작됐다”며 “여러분과 함께 경남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 후보와 함께 민홍철, 서형수, 권민호 상임선대위원장,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 강석주 통영시장 후보, 백두현 고성군수 후보를 비롯해 해당 지역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이 함께 했다.
거제에서 출정식을 마친 김 후보는 통영, 고성, 사천, 진주를 돌며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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