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 공식홍보 첫 날…남원대첩 첫 포문연 무소속 시민연대

이용호 의원 "시장은 정치인이 아닌 살림살이하는 행정가"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오전 무소속 시민연대를 이끄는 이용호 의원이 박용섭 남원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을 중심으로 한 무소속 시민연대 후보들이 남원시청과 의회 앞에서 출정식을 펼쳤다.

이날 이들은 공심(公心)을 잡기 위해 인물론을 앞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호 의원은 "남원 시장은 정치인이 아니다. 국가에서 예산을 내려보내면, 그 예산을 가지고 남원시민들이 원하는 곳에 예산을 잘 쓰는 살림 행정가이다"고 강조하며 "그런 차원에서 30여년간 남원에서 공직 생활을 한 박용섭 후보야 말로 남원을 가장 잘 아는 남원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충분한 경력을 갖춘 검증된 후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가 서울에서 예산을 가져올테니, 남원에서 살림을 잘 할 수 있고 추진력 있는 박용섭 후보를 6월 13일 압도적으로 밀어서, 시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또 그는 "파란색 옷만 입으면 당선되는 민주당의 지지도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으니까 지지해주는 것이다"고 지적하며 "이번 지방선거는 당이 아니라 인물을 보고 정말 남원시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