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춘옥, 진춘국)가 지역 노인 치매 예방 및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동극공연’을 추진한다.
이번 공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8회에 걸쳐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꿈꾸는 그림책 동아리’(회장 홍금선)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지난 2011년 그림책 학습 및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창단된 이 동아리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회원들로 구성돼 지역 내 아동,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동극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협의체는 지난 28일, 남평읍 광이경로당을 찾아 동극공연 서막을 올렸다.
생동감 넘치는 동화 구연 및 동극, 노래 공연은 고된 일상 속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 해주면서, 경로당을 내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춘옥 남평읍장은 “거동이 불편해 그동안 이렇다 할 문화생활을 하실 수 없었던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온정 넘치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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