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 시작을 하루 남겨놓은 30일 단일화에 합의한 두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남원시민의 준엄한 명령과 변화에 대한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합의에 이룰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염원을 수렴하여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시민과 함께 변화와 희망의 주춧돌을 놓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양측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ARS방식과 전화면접 방식 등 각각 다른 채집방식과 샘플 수량을 달리하는 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차점 후보자는 선출된 단일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단일화 경선 일정은 여론조사 기관 선정 및 선관위 신고를 시작으로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양측은 31일 각 캠프별 출정식에 이어 공동 유세를 갖기로 약속했다.
한편, 단일화 여론조사는 6월 1일과 2일에 실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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