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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전북지역 선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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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전북지역 선대위 출범

"전북지역 정당 지지율 20% 이상 얻을 것"

바른미래당 전북도당은 30일 6.13전국동시지방선거 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바른미래당 선대위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선대위 출범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를 통해 아파하는 전북도민의 편에서 서서 살기 좋은 전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운천 공동선대위원장 “이번 전북지역 선거에서 민주당, 1당 독주는 전북도민들에게 아무런 이로움이 없다”며 “견제와 경쟁, 그리고 책임질 수 있는 미래를 위해 바른미래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동서화합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고 진보와 보수의 두터운 벽을 허물어 중도실용정치를 하기 위해 만든 정당이 바른미래당이다”며 “정치 수준이 높고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큰 역할을 하셨던 전북도민 여러분께서 이번에도 현명한 선택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 민주당이 지방까지 섭렵해 지방과 중앙이 분리되지 않는다면 1당 독주를 막을 수 없다”며 “호남정치복원과 이익 대변을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하고 있는 미래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북도지사 후보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평화당이 창당하면서 호남민심의 선동과 충동질로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후보가 없다”며 “그러나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승전을 했듯 이번 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후보들을 당선시켜 준다면 전북의 위대한 선거혁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의 목표 정당지지율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여론조사에서는 6~7%를 기록했지만 실제 투표에서는 국민의당 지지율이 26.74%로 나왔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북지역 선거에 바른미래당은 기초단체장 3명과 도의원 5명(비례대표 2명 포함), 기초의원 18명(비례 3명 포함) 등 모두 2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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