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29일 화순읍 남산공원에서 축제 자문위원과 관련 부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18 화순 국화향연”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지난 4월에 개최하였던 관련 부서장 현장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파종한 메밀꽃이 개화되는 시기에 맞추어 축제 현장을 직접 보고 살아있는 의견을 나누기 위하여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문귀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안내로 국화동산 관람 동선을 따라 현장을 답사하였으며 답사 후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김경호 화순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자문위원 및 관련 부서장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경호 화순군수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국화향연이 엊그제 끝난 것 같은 데 이 자리를 통해 축제가 몇 달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조바심이 난다.”면서 “자문위원들의 많은 조언과 지혜를 부탁하고, 더 좋은 국화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금년 국화향연은 10.26.(화)~11.11.(일) 17일간 남산공원에서 '김삿갓이 머문 국화동산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군은 6~7월중에 자문위원회 및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세부계획을 확정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국화동산에 파종했던 메밀은 언덕과 능선을 따라 만개하여 눈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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