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영희)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출신국을 알리는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다문화강사로서 취업의 기회 제공은 물론 일반국민에 대한 다문화수용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10회기 20시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8개국 23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다문화강사 양성교육은 다문화강사에 대한 기초소양 및 역할교육, 언어권별 학습자료 활용 방법 및 이해·보고서 작성법, 스피치 훈련 등의 이론 교육과 모의수업 및 피드백을 통한 실전 훈련이 중심을 이룬다. 또한 교육의 강사로 다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오랜 경험을 지닌 강사들의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다문화강사로 활동하는데 꼭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될 예정이다.
이번교육의 수료를 통하여 배출된 결혼이주여성들은 이후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의 강사로서의 활동을 통해 다문화인식개선 및 사회통합 분위기 확산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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