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상수도요금 신용카드 납부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카드사 확대와 분할‧선택납부 등이 담긴 납부체계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카드를 이용해 상수도요금을 납부하고자 하는 시민은 지방세 ARS와 인터넷지로 사이트를 통해 납부해 왔었다.
현행 ARS 방식에서는 3사(신한, 현대, 삼성) 신용카드로만 납부가 가능했으며, 인터넷지로 방식 또한 일부 카드는 수납이 안 되는 등의 불편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자치단체용 신용카드 납부사이트를 통해 기존의 3사에서 13개사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특히,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구가 이어졌던 분할납부와 선택납부까지 가능해져 요금납부의 부담을 줄였다.
카드납부를 하고자 하는 시민은 본인 명의의 결제카드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상수도과에 직접 방문해 카드로 상수도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또 기존의 지방세 ARS와 인터넷지로 사이트를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다만, 자동이체 수용가의 경우에는 사전에 상수도과에 연락해 자동이체를 해지한 다음 날부터 카드 결제를 하면 된다.
서동한 상수도과장은 “이번 확대를 통해 카드로 요금을 납부하고자 하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납부 불편으로 인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였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수도요금 납부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