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진으로부터 진동과 충격에 민감한 각종 서버 등 정보기술장비를 보호하기위해 전산실과 통신실에 면진(免震:지진으로부터 격리시킴)테이블을 29일 설치 완료 했다고 밝혔다.
면진테이블은 이중마루(Access Floor) 위에 설치한 후 그 위에 통신 랙, 서버 랙, 배터리, 무정전전원장치등 통신장비를 위치시켜 지진의 진동으로부터 건물과 지반을 분리함으로써 지진의 진동이 장비 등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비상상황에서 행정업무가 마비되거나 경제적인 손실이 생기기 전에 미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번 면진테이블을 설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도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 등 지진발생 빈도가 증가 추세로 지진으로 인해 정보통신 기능이 마비될 경우 대국민서비스와 각종 업무 중단, 데이터 손실, 정보기술장비 복구비용등 피해규모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