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후보는 29일 “고창군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어업인으로 고창군은 전형적인 농어촌이지만, 고창군은 인구의 3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라고 설명하며 고창군의 농어업의 나아가야할 방향으로 ‘첨단농식품산업 중심지’를 꾀하는 동시에 지역의 ‘고령농 친화적인 농경환경 조성’을 우선으로 꼽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농가인구는 전체 농가의 42.5%에 달했다. 이에 반해 젊은 농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0.9%로 1%도 채 안 된다. 특히 고창의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는 이 보다 더 심각, 고령 농가들에 대한 지원정책의 보강이 필수적이다.
박 후보는 “젊은 청년농은 고학력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 활용에 익숙하며 신기술 수용력이 높아 농업혁신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면서 “젊은 농업인에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농법으로의 진화를 적극 도와 생산물의 품질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령농은 단순히 복지 차원으로의 접근에서 벗어나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업기반을 조성해 주는 방향에서 정책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민선7기 농축어업도시 공약으로 ▲스마트팜 지원확대 ▲농수축산 6차산업화를 선도할 100농가 육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추가 건립 ▲베리류 산업화 육성 지원 ▲상습침수 농경지 해소 ▲연안바다 목장 조성 ▲어촌마을 생활환경 현대화 추진 ▲고창한우 명품화 지원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민선6기 때부터 집중적으로 농축어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했고 마침내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서 설명 드린 대로 민선7기는 고창의 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고 청년 농가를 중심으로 첨단농식품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추가 사업들을 착실하게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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